임오경 대변인 “윤석열 정부에서 활동하는 검찰 출신 인사·파견 인사 총 136명”
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검찰 출신 인사와 파견 검사가 총 136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범인 수사하고 기소하는 검사가 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자리들에 채워지니 국정이 제대로 돌아갈 리 만무하다"며 "'검사가 아니면 인재가 없냐'는 국민의 질타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꿋꿋이 검사들을 등용해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또 임 대변인은 "검사들을 각 부처와 주요 기관에 포진시킨 이유는 자명하다"며 "자신의 측근 검사들을 앞세워 국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함"이라고 지적했다.
남경식 기자 ngs@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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