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김연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암, 신곡1·2, 자금)이 '개인이동장치의 안전장치 필요성'을 , 강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호원1·2)이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확장 유치 필요성'을, 김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곡1,2동, 장암동,자금동)이 '자치경찰 지역활동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서 주목을 끌었다.
우선 김연균 의원은 무분별하게 방치된 이동장치로 인한 보행자 충돌사고, 차량 교통사고 및 배터리 폭발 사고로 인한 위협을 예로 들며 이동장치의 위험성을 언급했다. 개인 이동장치의 위법 운행이 안전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안전장치 대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안전장치에 대한 대책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무분별하게 방치된 이동장치의 이분화된 수거 시스템 통합 관리, 친환경 거치대 설치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강선영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의 확장 유치에 대한 적극적 행보와 추진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40년의 역사를 보유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경기북부의 책임의료기관으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낙후된 시설과 병상 부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며 "양주, 연천, 포천 등 경기 북부 여러 지자체에서 거점 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의정부시는 이와 관련된 방침을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이 공공의료기관과 거점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도민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및 지역의 의료자원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시급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김지호 의원은 의정부시에 경기도 제1호 '의정부시 자치경찰 지원 조례' 발의를 예고하면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시가 자치경찰제도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시와 자치경찰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시, 군 제1호로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조례를 통해 관내 시와 경찰서가 더욱 활발한 협업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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