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양옥경 따뜻한동행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맞춤형 장애인 집수리 사업' 장집사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장집사는 해당 사업의 줄임말로 집수리를 신청할 수 있는 따뜻한 동행의 전용 앱 이름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500명이 '장집사' 앱을 통해 연말까지 집수리를 지원받는다.
지원은 스마트폰에서 장집사 앱(회원가입→성남시 등록장애인 인증→원하는 수리 선택)을 접속해 집수리를 신청하면, 따뜻한 동행 측이 매칭해 주는 성남지역 협력 업체가 원하는 날짜에 집을 찾아가 1인당 15만원 범위에서 잔고장을 수리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누수, 막힘, 전동 건조대, 변기, 수전 교체, 경첩 수리, 문손잡이, 열쇠 도어락, 전기조명, 방충망 설치 등의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성남지역 장애인 시설2곳의 맞춤형 공간복지 지원, 장애인 10명의 첨단 보조기구 지급이 이뤄진다.
신 시장은 "장애인이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거나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관 간의 긴밀한 업무 협력이 필요하다"며 "장애인이 생활하는 공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성남시 등록장애인은 전체인구의 3.9%인 3만 6,091명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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