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3월 20일부터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일환으로 고금리 시기 영농비용 절감을 지원하고자 농협중앙회가 1.65%의 이자를 지원하여 고객은 최저 연 3%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함께하는 100년농촌 저금리대출’을 출시했다.
청년 창업농, 귀농인 및 농·축협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1인당 최대 5천만원·2년 이내 기간으로 운전자금 용도 신규대출 및 기존 영농자금 대환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함께하는 100년농촌 저금리대출’의 총 한도는 전국 기준 1조원으로 최소 2만여명의 농업인에게 330억원의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양 본부장은 “이번 영농자금에 대한 이자 지원이 고금리로 힘들어하고 계신 농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영농에만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금융 지원은 물론 농가 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경남농협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1일 농협경남본부 정문에서 함께하는 경남농협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번 범농협 헌혈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량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농협 임직원들이 전국적인 혈액부족 상황에서 헌혈참여를 독려하고 생명나눔 활동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행사에 동참해 뜻을 같이했다.
캠페인에 앞서 헌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위생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으며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경남농협 전 임직원 헌혈동참운동을 통해 시군별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확산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주양 본부장은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헌혈행사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일손지원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밀양시 상동면 안인리 농가를 방문해 영농폐기물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공간 조성과 농업 폐자재 수거를 통한 산불예방 및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실시됐다.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밀양시연합회 이미화 회장, 농협 밀양시지부 이상훈 지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훈 농협 밀양시지부 지부장은 “영농폐기물 수거는 농촌환경 개선과 토양오염을 줄이는 1석 2조의 효과”라며 “농협에서는 각 지역별로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소규모형태의 지원활동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농업인에 대한 체계적 영농지원과 농업재해 예방 등 피해발생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영농지원상황실을 연중 운영 중이며, 영농철 인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유무상 인력 중개 및 사회봉사대상자의 농촌인력 지원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 1분기 ‘희망동행 프로젝트’ 추진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지사장 정우식)는 지난 21일 23년 1분기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 제도를 통해 신용회복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물품 전달 및 농가일손돕기 등의 활동으로 재기를 지원하고 의지를 북돋는 프로젝트다.
경남서부지사에 따르면 1분기 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채무자 이 모 씨는 과거 함양산청축협 조합원으로서 과거 축산업 경영을 위해 영농자금을 대출받았으나 지속적인 적자경영으로 인해 대출이 부실화됐으며, 현재는 고향에서 소규모 임대농 일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채무자 이 씨는 “채무변제에 있어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힘을 내 농업인으로서의 재기도 성공해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경남서부지사 관계자는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농업인들의 경제적 재기를 응원하며 우리 회사의 존재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제도를 통해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농업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신용회복을 도와주고, 경제적 재기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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