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부가 추진하는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이 갈수록 혼선을 빚고 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한 주에 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관계 부처인 고용노동부의 내부 혼란도 가중되는 상황이다.
일요신문 공식 유튜브 채널 ‘일요신문U’는 지난 3월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에서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을 두고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사이에 오간 설전을 짧은 영상에 담았다. 이날 회의에서 전용기 의원은 이정식 장관을 향해 “MZ가 주69시간 근무제를 선호하는 게 사실인가”라고 묻는 등 예리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이 장관은 “극단적인 경우에만 69시간을 근무할 수 있다는 뜻이 잘못 알려진 것”이라며 개편안을 보완하겠다는 뜻을 거듭 내비쳤다.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에 관한 전용기 민주당 의원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의 팽팽한 설전은 아래 영상 그리고 일요신문U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