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공개매수 참여 후 일부 또는 전부 매도”
하이브는 24일 현재 보유 중인 SM 주식 275만 7237주를 처분하겠다고 공시했다.
하이브 측은 "SM의 경영권 취득을 철회함에 따라 보유지분의 카카오 공개매수 참여 후 일부 또는 전부 매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28일이다. 처분 예정일자는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의 결제일이다.
앞서 하이브는 SM 경영권 인수를 위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과 공개매수를 통해 주당 12만원에 에스엠 주식을 사들였다.
이후 하이브는 경영권 차지를 위한 카카오와의 경쟁을 포기하고 카카오와 협력관계를 맺기로 하면서, 소유하고 있던 지분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하이브가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보유한 SM 지분을 전량 처분할 경우 약 1127억 원의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가 진행하고 있는 에스엠 주식 공개매수가는 1주당 15만 원이기 때문에 1주당 3만 원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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