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휴일에는 실신 상태로 살아가야 한단 말인가”
이 대표는 25일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규탄 4차 범국민대회에서 “입만 열면 글로벌 스탠다드를 이야기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국민에게 주 69시간을 일하라고 이야기했다”며 “세계 경제 대국들은 이미 주 35시간의 주 4일제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을 세계 경제 10위권에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한 우리 국민들이 무엇이 부족해서 매일 밤 10시까지 일하고 휴일에는 실신 상태로 살아가야 한단 말인가”라며 “적정 시간 일하고, 적정시간 쉬고, 연애도 하고, 아이들도 키우는 기쁨을 함께 맛보는 그런 국민들이 왜 될 수 없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공무원들 중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일하는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를 돌아보라”며 “하는 일마다 사고치고, 하는 일마다 생산성 마이너스인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나 똑바로 일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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