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아내 실내악 공연 연주회 참석해
해당 사진은 정 부회장 아내인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가 활동하는 ‘앙상블 파체(Ensemble PACE)의 프롬나드’ 공연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앙상블 파체는 3월 2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한 바 있다.
이날 앙상블 파체는 모리스 라벨(Maurice Rave) 볼레로(Boléro)를 첫 무대에 올린다. 이어 모차르트 플루트 4중주 3번, 무소로그스키(Modest Petrovich Mussorgsky)의 전람회 그림 등 곡으로 공연했다고 알려졌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는 이날 공연을 마치고 “1년 만의 파체 앙상블. 무대 위에서 자유자재로 대화가 가능한 엄청난 사람들의 모임. 진심으로 형, 누나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앙상블 PACE(파체)는 ‘Pro Arte Chamber Ensemble’의 약자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젊은 음악가들의 모임이다.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현대음악, 창작음악, 재즈, 크로스오버 등 과감하게 장르를 뛰어넘는다. 전통과 혁신의 경계선상에서 ‘pace’라는 단어의 뜻처럼 지금 시대의 보폭을 맞추는 과감하고 다소 실험적인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멀티플레이어 앙상블로 전해진다.
앙상블 파체는 바이올린 김덕우, 윤여영, 김남훈, 비올라 윤진원, 서수민, 첼로 강미사, 장우리, 플룻 한지희, 피아노 문정재, 퍼쿠션 윤재현과 나레이션에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성수가 함께 한다.
정용진 부회장은 공연이 끝나고 식사하는 모습으로 보이는 사진도 공개했다. 해당 포스팅 댓글에 네티즌들은 ‘(정용진 부회장) 눈에서 꿀이 떨어진다’, ‘너무나 다정한 남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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