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출석 알려진 뒤 일정 연기…조사 후엔 입장 밝힐까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한 유아인은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한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당초 유아인은 지난 3월 2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비공개 출석 일정이 언론에 공개됐다는 이유로 경찰에 일정 조정을 요청했다. 유아인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률사무소 인피니티도 3월 23일 공식입장을 내고 "출석을 일부러 늦추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 출석일자가 협의되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출석해 사실대로 성실히 조사를 받고 수사에 협조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아인의 마약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7일 유아인의 실거주지인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
유아인의 매니저와 지인 등 주변인에 대해서도 같은 달 13일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진행했으며, 앞서 확보한 유아인의 병·의원 기록과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해 이날 조사에서 마약 구매 및 투약 경로 등을 확인할 것으로 파악된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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