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국기원 ‘세계태권도 한마당’ 성공 개최 업무협약식 체결
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각종 문화 프로그램과 민간 교류 행사가 포함된 대규모 태권도 축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국기원이 매년 주최하는 경연대회로 참가자들은 각종 격파, 시범, 창작품새, 태권체조 등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준다.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남여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게 된다. 현재 태권도의 다양하고 화려한 기량을 선보이는 최고의 태권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평창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연기됐다. 1992년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처음 열린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코로나19로 최근 3년간 열리지 않았다가 이번에 성남에서 열게 됐다.
2018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세계태권도 한마당에 62개국 3444명이, 2019년 평창 용평돔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57개국 4788명이 참가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60개국 1만여 명이 성남을 찾을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 태권도 수련인의 화합의 장을 만들 것"이라며 "성남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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