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표, 소신과 철학 없어”
홍 시장은 지난 31일 주영진 앵커의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판사라는 직종은 살피고 엿보다가 끝난다”며 “정치는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 살피고 엿보다가 정치를 하면 자기 정치가 없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김기현 대표가 된 뒤로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소신과 철학이 없다. 자기 소신과 철학을 갖고 당 운영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흐지부지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재명 대표를 한 번 보라. 온갖 비리에 쌓여있어도 뚝심있게 버텨나가니까 자기 진영의 사람들이 안 흩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가 당대표를 하고 있을 때 얼마나 모질게 징계를 했냐”며 “그때보다 더 망발을 했는지도 모르는데 그걸 어떻게 그냥 넘어가나”라고 지적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반대한다’고 발언했다가 논란을 빚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관련기사
-
2023.04.01
13:01 -
2023.04.01
10:51 -
2023.03.31
20:42 -
2023.03.31
17:10 -
2023.03.31
16:34
정치 많이 본 뉴스
-
[인터뷰] 박지원 민주당 당선인 “국회의장 출마, 원내대표 선출 이후 결정할 것”
온라인 기사 ( 2024.04.25 15:03 )
-
김웅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 강력 비판 나선 이유
온라인 기사 ( 2024.04.22 15:34 )
-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낙점, 이르면 오늘(22일) 발표할 듯
온라인 기사 ( 2024.04.22 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