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장면. 사진=부산은행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403/1680521789714967.jpg)
특히 허브앤스포크(Hub & Spoke)제도를 도입해 채널혁신을 주도했으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건전성 및 자금조달 구조 개선에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식에서 방성빈 은행장은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는 고객과 지역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부산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내 초격차 경쟁력 확보 △고객 신뢰회복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 △지역사회와의 동행 등을 근본적인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방성빈 은행장은 “변화를 외면하는 기업에는 미래가 없다”며 “능동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금융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취임식 직후 방 은행장은 이날 지방은행 최초로 시행되는 주택도시기금 수탁업무 점검을 위해 새로 신설된 주택도시기금팀을 방문해 수탁업무가 차질 없이 운영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지역 주력산업인 해운업을 영위하는 성호해운(주)을 방문해 거래처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기업과의 상생과 소통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방 은행장은 “부산은행은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 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은 물론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은행의 주요 현안 점검을 위해 비상경영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전 경영진들에게 “지역경제 살리기, 지역사회 현안 해결,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 부산은행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택도시기금 ‘지역 일반수탁기관’ 업무 개시
![주택도시기금 ‘지역 일반수탁기관’ 업무 개시 이미지. 사진=부산은행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403/1680521809406255.jpg)
디딤돌대출은 최저 연 1.20%, 버팀목대출은 최저 연 1.00%로 이용 가능하며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금리가 변경될 수 있다. 대출을 희망하는 고객은 주택도시기금의 ‘기금e든든’ 사이트 또는 부울경 지역 부산은행 영업점과 부산은행 주택도시기금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주택 거래 시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국민주택채권 발행업무도 함께 시작해 고객의 업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행 김철민 리테일금융부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주택도시기금 ‘지역 일반수탁기관’ 업무를 통해 지역 고객들에게 저리의 주택관련대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주택도시기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