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포함 사회기반 무너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
9일 대검찰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마약범죄 대응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관세청 조사국장,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국장,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등 1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의회를 통한 구체적인 논의 결과는 오는 10일 오후 발표된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6일 "미래세대를 포함해 사회기반이 무너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마약범죄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조치가 필요하다"며 마약범죄 엄단을 주문한 바 있다.
앞서 지난 3일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학생들을 상대로 필로폰을 탄 음료를 건네 마시게 한 뒤 이를 빌미로 학부모에게 협박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9일 기준 마약 음료를 마신 피해자는 학생 7명, 학부모 1명으로 총 8명이며 경찰은 이 사건의 배후에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조직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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