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도 ‘스리쿠션시대’
3단 선풍기
더위야, 썩 물렀거라! 여러 각도에서 바람을 한꺼번에 쐴 수 있는 3단 선풍기가 나왔다. 메탈 조립대 팬이 3개 달려있는데, 각각 방향을 좌우상하로 자유롭게 맞춘 후 전원을 켜면 된다. 특히 여럿이서 선풍기를 쓸 때 회전 기능만으로는 바람이 충분히 쐬지 못 하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다. 집안을 환기시킬 때는 팬 중앙에 있는 케이스에 아로마 오일을 넣고 선풍기를 켜면 은은한 향이 나온다. 리모컨 사용도 가능하다. 높이 110㎝, 무게 6.8㎏. 가격은 1만 3143엔(약 19만 8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importshopaqua/mt-box/
흥건한 엉덩이 안녕~
훈도시 레깅스
젊은 여성들에게 레깅스는 이제 필수적 패션아이템이다. 하지만 아무리 패셔니스트라고 해도 더운 여름에는 레깅스를 입기 꺼리지게 마련. 땀이 흥건히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훈도시 레깅스는 의자에 오래 앉아 있어도 땀이 차지 않는다. 훈도시 레깅스는 일본의 스모선수들이 경기 시 입는 ‘훈도시(샅바)’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땀이 잘 차는 엉덩이 부분에만 작고 동그란 구멍을 촘촘히 뚫어 통기성을 좋게 했다. 소재는 나일론과 폴리우레탄 혼방. 가격은 2980엔(약 4만 4000원). ★관련사이트: www.bellemaison.jp/100/pr/2002012B/389644/
잔디를 걷는 느낌이라니까요
잔디 샌들
파릇파릇한 잔디 위를 맨발로 걸으면 무척 상쾌하다. 이런 점을 살린 잔디 샌들이 나왔다. 비치 샌들 바닥에 인공 잔디를 푹신하게 깔아 맨발로 신으면 쾌적하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오래 걸어도 편안하다. 보도블록에서 샌들을 신고 다녀 발이 피곤하거나, 해변을 거닐다 모래가 신발에 들어왔을 때 간절히 생각나는 아이템이다. 소재는 특수 처리된 고무로 약 4개월간 잔디 결이 손상되지 않은 채로 신을 수 있다고. 사이즈에 따라 고르면 된다. 가격은 29.95달러(약 3만 원). ★관련사이트: kusashoes.com/?post_type=product
먹다 남은 와인 ‘내게 맡겨’
와인 산화방지 키퍼
먹다 남은 와인은 아무리 코르크 마개를 잘 끼워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공기가 들어와 산화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비싼 와인을 버리기는 아깝다. 이럴 때는 코르크 대신 산화방지 전동 키퍼를 마개로 써보자. 병 입구에 키퍼를 끼운 다음 버튼을 누르면 와인 병에 들어가 있는 공기를 자동으로 빼내 병 속을 진공상태로 만든다. 또 키퍼 액정에는 와인병 속 온도가 표시된다. 1.2v건전지 1개를 넣으며 가격은 4120엔(약 6만 2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toscana/10010647/
아이들이 갖고 놀아도 멀쩡
스마트폰 케이스
아기들이 엄마 아빠의 스마트폰을 만지다 떨어트려 파손되거나 터치를 잘못해 엉뚱한 곳으로 전화가 걸리는 경우가 잦다. 이러한 일들을 방지하는 전용 케이스가 나왔다. 핸들처럼 생긴 케이스 중앙에 스마트폰을 끼우고 특수 커버로 덮으면 된다. 커버를 씌우면 아무리 터치를 해도 터치인식을 하지 않아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다. 게다가 양옆 손잡이에는 링이 끼워져 있고 케이스 중앙 뒷면에는 거울도 달려 있어 아이들이 마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듯 즐거워한다. 무게 240g, 가격 14.97달러(약 1만 7000원). ★관련사이트: www.amazon.com/Fisher-Price-Laugh-Learn-Apptivity-Case/dp/B004UU9W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