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14일 '양감 수소복합에너지센터 구축'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414/1681477815657958.jpg)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완공되면 약 9만 3천여 가구에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화력발전 대비 연간 23만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와 20년간 756억 원의 세수 증대,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건설에 필요한 부지를 임대하고, 한국플랜트서비스와 SK에코플랜트는 출자사로 사업개발 및 투자, 건설, 사업관리에 나서며, 삼천리는 사업에 소요되는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시는 청정에너지 확대를, 도시가스 불모지였던 농촌 지역은 에너지 복지 실현을, 기업에는 부지 매입비 절감과 사업성 확보로 일거삼득의 사업모델이 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우리시는 전국에서 수소연료전지 용량 1위 지자체로써,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SK에코플랜트 Eco Energy 이왕재 BU대표, 한국플랜트서비스 이범혁 대표이사, 삼천리 도시가스사업본부 김정태 경기지역담당이 참석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