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경매 수익금 등 ‘K리그어시스트’에 기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이천수가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에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을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천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 '리춘수'에서 자선경매를 진행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단 사인이 적힌 김태환의 유니폼과 자신의 선수시절 유니폼 2벌을 경매에 부쳤다. 경매 결과 수익금 574만 원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월드컵 이후 유튜브 채널에는 최태욱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출연한 바 있다. 최 전 코치는 출연료를 받는 대신 기부를 공표했다. 이에 이천수는 출연료까지 기부금에 부탰다.
'K리그어시스트'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사회공헌재단이다. K리그의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한 구심점 마련, 기부금 유치 등을 도모한다.
이외에도 이천수와 함께 2002 한일 월드컵 등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최용수 현 강원 FC 감독 또한 기부금을 전달한 소식을 전했다. 강원 구단은 "지난 11일 강릉시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최 감독이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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