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추를 모티브로 한 우산이다. 싱그러운 초록빛 외형이 갓 수확한 양상추를 닮았다. 우중충한 날씨에 포인트가 되어줄 듯하다. 디자인이 독특해 여러 우산과 섞여 있어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게 장점. 또한, 우산을 깔끔하게 접는 것이 서툰 사람을 위한 장치도 있다. 양상추 잎처럼 주름 가공처리를 해 신경 쓰지 않고 접어도 자연스럽다. 자외선 차단율도 높아서 비오는 날뿐 아니라 햇빛을 가리는 양산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4950엔(약 4만 9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passageshop/10011672
완벽한 야외 휴식 ‘해먹 흔들의자’
스페인 디자이너가 이색적인 일광욕 의자를 선보였다. 해먹의 편안함과 흔들의자의 움직임을 합친 것이 특징이다. 앞뒤로 부드럽게 흔들려 완벽한 휴식을 제공한다. 누웠을 때 다리가 약간 위로 올라가 더욱 편안하며, 바람이 잘 통하는 구조라 무더운 날에도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재는 북유럽 발트해의 자작나무를 적용했다. 표면에 방수왁스 코팅이 돼 있어 해변이나 수영장 근처에서 쉴 때 제격이다. 무게는 11kg으로 비교적 가벼운 편. 가격은 미정이다. ★관련사이트: agotarim.eu/panamabanana
많이 따르면 컵이 울어요 ‘이모티콘 머그컵’
혹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고 있진 않은가. 커피를 적정량 마시도록 유도하는 머그컵이 등장했다. 언뜻 보기엔 평범한 컵이다. 웃는 얼굴의 이모티콘이 새겨져 있는데, 가장자리 밑에는 두 개의 구멍이 뚫려 있다. 만일 커피양을 355ml 이하로 유지하면, 계속 웃고 있는 표정이다. 하지만 그 이상 부으면 울기 시작한다. 마치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구멍을 통해 흘러넘치는 것. 참신한 아이디어가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든다. 가격은 35캐나다달러(약 3만 4000원). ★관련사이트: waskstudio.com/products/flooded-with-emotions-mug
속이 훤히 보여요 ‘투명한 스탠드 필통’
세워서 사용하는 ‘스탠드 필통’이다. 투명한 PVC와 메시 소재로 만들어 내용물이 훤히 보인다는 점이 기쁘다. 원하는 문구를 바로 꺼내 쓸 수 있으며, 시각적으로도 시원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바닥은 합피로 완성했다. 따로 지퍼를 달아 2층 구조로 만들었는데, 지우개나 클립, 메모지 같은 자잘한 소품을 나눠서 수납하기 좋다. 색상은 블루와 베이지, 바이올렛 등 총 5가지. 문구류 외에도 화장품을 넣는 파우치로 활용해도 된다. 가격은 1300엔(약 1만 2700원). ★관련사이트: raymay-store.jp
웨어러블 장치로 변신 ‘스마트폰 손목 홀더’
휴대폰을 분실할까 걱정이라면 주목해보자. 손목에 장착하는 홀더 ‘매치(MATCH)’가 출시됐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손목에 시계처럼 착용한 후 상단을 눌러 스마트폰을 끼우면 된다. 초경량 알루마이트 재질로 만들어 가볍고 튼튼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사용에 적합하다. 무엇보다 항상 스마트폰이 시야에 들어와 중요한 알림을 놓치지 않는다. 밴드도 교체가 가능하므로 정장 스타일부터 스포티한 스타일까지 취향껏 고를 수 있다. 가격은 39달러(약 5만 1000원). ★관련사이트: bit.ly/41m8JQz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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