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19개·중소․중견기업 85개 등으로 구성
미국 경제사절단은 전경련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례 심의를 거쳤으며, 신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대미 교역 및 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으로, 대기업 19개, 중소․중견기업 85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14개, 공기업 4개 등 총 122개로 구성됐다.
12년 만의 국빈방문을 전격 지원하기 위해 2003년 이후 20년만에 처음으로 4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이 모두 참여한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시장진출과 혁신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전체 사절단 중 약 70%에 해당하는 중견․중소기업 85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사절단의 테마가 첨단산업인 만큼 반도체․항공우주․방위산업․에너지․바이오․모빌리티 분야의 기업들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경제사절단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미국 정부가 주최하는 백악관 환영 행사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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