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항공 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준비한 영향”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3588억 원, 영업이익 82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500% 증가했다. 전분기보다는 6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1분기와 4분기 각각 기록한 영업손실은 388억 원, 35억 원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동계 성수기 기간이 포함된 1분기에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 부분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다”며 “이를 대비해 외부 항공 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준비한 것이 실적 견인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제선 리오프닝을 대비해 항공기 도입과 더불어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정비사를 지속적으로 채용했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확대된 국제선 운항 재개 노선에 인력을 바로 투입해 효율적인 스케줄 운영을 함께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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