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5일 오전 소노캄거제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핵심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이하 기념식)’에 참석해 새마을지도자를 격려했다.
경상남도새마을회에서 주관한 기념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김진부 도의회의장, 안화영 경상남도새마을회장, 시·군 지회 회장단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기념사, 축사,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새마을 정신 중 하나인 협동을 통해 대한민국이 안팎으로 마주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요람이었고 민주화가 출발한 위대한 역사를 가진 곳”이라며 “새마을 가족 여러분을 비롯해 도민들이 뜻을 하나로 모은다면 경남이 새롭게 도약하고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 제창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이번에는 제창 53주년을 맞이해 새마을운동 핵심 지도자들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국제개발협력위원회 개최
경상남도는 25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국제개발협력위원회는 지난 2021년 경남의 국제개발협력(ODA)사업 심의 및 자문, 해외 재해재난 긴급구호 자문 등을 위해 국제개발협력(ODA) 및 국제교류 전문가를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2023년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계획’과 지난 3월 개소한 국제개발협력센터의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도민참여형 국제개발협력(ODA)사업 지원대상을 심의·의결했다.
도민참여형 국제개발협력(ODA)사업은 도내 민간단체들이 국제개발협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국제교류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경상남도 소재 비영리법인·단체, 대학, 연구기관으로, 총 2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이번 심의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도민참여형 국제개발협력사업은 2021년에 처음 시작해 몽골 초등학생을 위한 환경·기초교육 콘텐츠 개발·지원, 라오스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건강 인식을 위한 교육 자료 개발, 캄보디아 초등학교 교육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및 역량 강화사업, 짐바브웨 보건의료 인프라 개선사업, 재외교민 관련단체 기자재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3월 경상남도 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를 계기로 경남형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투자유치 확대 위해 외국인투자유치기관과 힘 모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올해 1분기 외국인투자유치실적 점검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 외국인투자유치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도내 외국인 투자가 활발한 3개 시·군(창원시·김해시·사천시), 외국인투자유치 전문기관인 경남투자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남지원단, 경남테크노파크 등 투자유치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년 1분기 외국인투자유치 실적 점검 및 향후 추진계획, 투자유치 성과제고 방안 마련, 외국인투자기업 규제개선 발굴과 제도개선 등 다양한 의견 제시와 논의가 이뤄졌다.
경남도는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는 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했으며, 외국인 투자유치협약은 4월 기준 3건, 2조 1,133억 원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각 기관별 투자환경 및 전략산업 분야 상호 공유와 협력 강화로 최대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부산진해경자구역은 물류 트라이포트 지역적 이점 활용과 올해 서컨 및 웅동배후단지 분양에 따른 글로벌 첨단복합물류분야 기업유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의 경우 갈사만산업단지, 대송산업단지에 이차전지 분야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사천시와 진주시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내 항공우주분야, 김해시는 의생명산업 지원강화를 통한 의생명분야, 마산자유무역지원관리원은 신축표준공장을 활용한 기업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별 유치전략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올해 해외투자유치 최대 성과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롯데몰 동부산점·김해점, 황금연휴 맞이 '골든 세일 위크' 진행
온라인 기사 ( 2024.10.02 00:02 )
-
[김해시] 2024 김해 청년주간 기념행사 개최 外
온라인 기사 ( 2024.10.01 00:03 )
-
[기장군] KTX-이음 정차 위해 관내 곳곳 유치 염원 현수막 게시 外
온라인 기사 ( 2024.10.01 0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