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복점은 4월 27일 글로벌 딤섬 브랜드 ‘딘타이펑’을 지역 최초로 오픈한다. 1958년 대만에서 시작된 66년 전통의 글로벌 음식점 딘타이펑은 우리나라에는 명동, 강남, 김포 등 수도권에만 5개 매장이 있었지만 지역 첫 직영 매장은 부산이 처음이다.
딘타이펑은 뉴욕타임즈 선정 세계 10대 레스토랑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음식점인 ‘소룡포(샤오룽바오)’의 대표 메뉴로 대만에서 판매하는 메뉴와 한국 입맛에 맞춘 메뉴를 제공해 오랜 시간 동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에 딘타이펑을 유치하는데 있어 롯데백화점 푸드부문 다이닝팀의 끊임없는 구애가 큰 역할을 했다. 양희범 롯데백화점 다이닝팀 바이어는 “딘타이펑과 같은 글로벌 레스토랑이 부산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3년 이상 딘타이펑 측과 소통하고 설득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 유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딘타이펑은 볼거리와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첫 매장인만큼 인테리어에 심혈을 기울였다. 어두운 조명을 활용한 기존 매장과는 달리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강조하기 위해 조도를 높였고 ‘오픈 키친’ 형태로 구성해 매장에서 딤섬을 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종업원 개별 능력 향상을 위해 ‘마스터 제도, ‘키친 아카데미’ 등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현지 그대로의 맛을 재현한다. 광복점에서 근무하는 쉐프들은 오픈 6개월 전부터 서울 매장에서 교육을 받고 오픈과 동시에 광복점에 투입돼 고객들에게 최상의 맛을 제공한다.
딘타이펑은 롯데백화점 광복점 오픈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장을 방문해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메뉴 인증샷을 올리면 에이드 2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5만원 이상 식사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선착순으로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트렌디한 F&B 컨텐츠를 보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남천동에서 일본 가정식으로 유명한 ‘다이도코로’ 매장과 전포동을 시작으로 부산대, 해리단길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돈까스 전문점 ‘수수하지만 굉장해’를 잇달아 오픈했다.
정주영 롯데백화점 광복점 식품팀장은 “완연한 봄 날씨에 각종 모임 활동들이 늘면서 백화점의 식당가를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지역 로컬 맛집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 유행을 선도하는 식당가를 입점시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본점, 지역 소외계층에게 이불 전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점장 이진우)은 지난 4월 25일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현옥)을 통해 환절기를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차렵이불세트 20개를 후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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