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 마을버스 업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과 운수 종사자 부족 현상으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역 내 원활한 연계를 위한 마을버스의 안정적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에 시는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을 검토하기 위해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용역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조사 용역을 통해 마을버스 노선의 기초 자료를 분석해 준공영제 전환 시 소요되는 예산을 산정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버스 지원 정책의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기도가 올해 9월부터 앞으로 3년간 단계적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함에 따라 시에서도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사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준공영제 전환 또는 땡큐버스 전환 등 마을버스 지원 정책을 다방면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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