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알리미 시행
식욕억제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암페프라몬), 마진돌, 펜터민/토피라메이트(복합제)를 주성분으로 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을 말한다.
이번 서면 통지를 받은 3957명의 의사 중 식욕억제제는 1129명, 프로포폴 316명, 졸피뎀 2512명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6개월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의료용 마약류 처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식욕억제제‧프로포폴‧졸피뎀 사전알리미 대상 의사 수는 지난 3년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올해는 지난해 4154명에 비해 197명이 감소했다.
식약처는 “항불안제, 진통제,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ADHD 치료제까지 사전알리미를 지속 실시해 의료현장의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겠다”며 “우리 국민이 마약류 오남용으로부터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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