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썰매장, 청년창업마켓, 다양한 공연행사 등 다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4차 산업, 말산업, 문화예술 등 40여 종에 이르는 직업체험과 다채로운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는 썸즈업 어린이날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연 눈에 띄는 곳은 ‘4차 산업 체험존’이다. 최근 주목받는 드론과 로봇을 조종하고 가상현실 체험은 물론, 3D프린터를 눈앞에서 생생히 구현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말산업 관련 직업이 모여 있는 ‘말산업 직업 존’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수의사, 장제사, 기수, 마필관리사, 승마지도사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직접 조립한 로봇을 조정할 수 있고 가상현실(VR)을 통해 직접 유명 경마대회 참가할 수 있도록 체험기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더비광장에는 길이 90m의 대형 썰매장 '슬레드힐'이 아이들을 반긴다. 키가 작은 어린이는 보호자와 같이 탑승할 수 있으며, 성인도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편한 복장으로 오면 된다.
도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승마를 체험하고 추억을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다. 광장 공연장에서는 매직쇼 무대공연, 전문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버스킹, 인형극 등 흥겨움을 배가 시켜줄 공연이벤트가 마련된다.
지역의 청년창업가들에게 유통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말죽거리 마켓’도 열린다. 마켓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시중의 공산품과는 다른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펼쳐진다.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미니바이킹 등 '놀이존'과 물고기 잡기,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존'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는 많은 어린이들이 몰리는 축제인 만큼,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함께 제공해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본부장은 “렛츠런파크에서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아이들의 시선에서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는 4년 만에 처음으로 노 마스크 축제를 준비한 만큼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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