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노출력 등 역학조사 진행 중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경기 1명, 인천 1명이다. 모두 내국인으로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1건, 의료기관 신고가 1건이었다.
이번에 확진된 환자들은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질병청은 밝혔다. 이들은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고, 국내에서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국내 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환자의 위험노출력 등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 예방수칙 제작‧배포, 고위험시설 지도 및 안내 등 위험소통을 강화해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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