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의 열기가 유럽 전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이색 축구 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에로틱 채팅 사이트인 ‘비지트엑스(Visit-X.net)’가 주최한 이 대회의 이름은 ‘2012 섹시 사커 게임’. 이날 게임은 각각 독일과 덴마크 선수로 팀을 나눈 포르노 배우 22명이 알몸에 보디페인팅을 한 채 모래밭 위에서 축구 경기를 펼치는 식으로 진행됐으며, 다음 날 열린 독일과 덴마크의 축구 경기의 열기를 고조시키는 데 한몫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덴마크가 13대 1로 이겼지만 다음날 유로 2012에서는 독일이 2대 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