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에 대한 마음공부와 은혜에 대한 감사생활’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양평교당은 29일 오전 양평읍내 교당에서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봉행하며 교조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창시한 우주 진리의 큰 깨달음을 되새겼다.
유정엽 양평교당 교무는 “깨달음에 대한 마음공부와 은혜에 대한 감사 생활이 바로 원불교의 요체”라며 “대각개교절의 기쁜 날에 제각기 무엇을 구하고 무엇을 얻을 것인지, 탐진치에 끌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 가르침을 통해 얼마나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냉정한 정신의 자기 공부로 스스로 판단하면 좋겠다”고 설교했다.
원불교는 이번 대각개교절 주제를 ‘다 같이 다 함께’로 정하고 지난 21~23일 중앙총부 소재지인 전북 익산시에서 ‘익산성지 깨달음 축제’를 열었다.
또,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인식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다시 살림’ 캠페인과 원불교 RE100(2030년까지 원불교 전 교당의 전력 사용을 100% 재생에너지로 자립) 실천 등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원불교 양평교당(교무 유정엽 )은 원기 108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지난 14일 양평읍 소재 사회복지법인 씨엘재단의 중증 장애인시설인 '씨엘의집'에 직접 담근 김치(5kg) 20박스를 기탁했다. 원불교 양평교당은 매년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씨엘의집 장애인들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를 후원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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