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소웰빙공원은 농업용수로 사용이 폐지된 용소저수지를 활용해 2008년에 공원화 사업을 시작한 뒤 기장군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으로 이용돼왔다. 2020년에는 근린공원으로 지정됐으며 기장군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기장군의 대표공원이다.
기장군은 천연목재 산책로 등 시설물은 15년 이상 경과됨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밝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해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재정비할 계획이다. 공원은 11월까지 일시적으로 출입을 통제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용소웰빙공원 현장을 둘러본 후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용소웰빙공원을 체계적이고 아름답게 재정비해 확실한 기장군의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며 “인근 기장생활체육공원과 연계해 보행로가 연결되는 생활 속 생태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특별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정비사업을 완료하라”고 당부했다.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공사 조기 추진
지금까지 경관심의, 특정공법심의, 문화재지표조사 등을 통해 공사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했으며, 현재 도로구역 결정(변경) 절차를 이행 중이다. 기장군은 죽성리, 대변항 일대 1.5km 구간에 대하여 280억 원을 투자해 도로개설 완료했고, 올 상반기에는 80억 원을 투자해 월전마을 일대 0.8km 구간 도로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5년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해지고 있고, 해안도로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도로 조기 개통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다”며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 사업의 조기 개통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 구간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갈맷길과 연계해 해안로 산책을 위한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오시리아관광단지 일원 교통체증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난티코브와 취약계층아동 정서적인 성장·안정 위한 협약
협약 내용은 △캐비네 드 쁘아쏭(아난티 코브 소재) 관람권 제공 △음료쿠키 쿠폰 제공 등이다. 올해 6월부터 월 1회 진행되며, 회당 10가구 이내로 관람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아동과 보호자가 여섯 개의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 존을 체험하며 정서적 성장과 안정을 꾀하고자 진행됐다. 기장군 드림스타트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기장군 드림스타트 스탬프투어’ 사업의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중혁 아난티코브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아난티코브와 기장군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찾으려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장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이면 누구나 기장군 드림스타트로 문의해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성원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