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에는 케냐의 도시도로청(Kenya Urban Roads Authority, KURA) 소속 공무원들이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민관협력으로 추진중인 ‘케냐 간선버스 5번 전용도로 건설사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케냐 도시도로청(KURA) 공무원 대상 한국초청 대상지로 부천시교통정보센터가 선정되면서 진행됐다.
공사는 방문단에게 부천시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 시설 및 운영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교통정보센터 상황실 및 송내역 환승센터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케냐 간선버스 5번 전용도로 건설사업’과 관련되는 버스정보시스템(BIS) 운영 분야와 자체 개발한 버스정보안내기, 스마트교통 신호시스템, ITS 운영 효과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등 부천시 교통정보 시스템 운영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지난 9일에는 국내 지자체 스마트시티 담당 공무원(국토교통부 산하 스마트도시협회 26명)들이 부천시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하여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안심울타리 서비스 등 주요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체험했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현재 우리 공사는 국내 타 지자체 버스정보시스템 가상화센터 운영을 비롯해, 몽골 울란바토르시 ITS 구축사업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는 등 활발히 ITS 구축 운영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이번 방문이 케냐 ITS 시장에 부천시지능형 교통 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 공무원 및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의 부천시교통정보센터 방문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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