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637명, 서울 5129명…엠폭스는 5월에만 23명 증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 9322명, 해외 유입 사례는 30명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139만 69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5637명, 서울 5129명, 인천 1187명으로 네 자릿수 대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이어 경남 945명, 부산 930명, 충남 705명, 전남 650명, 대구 638명, 전북 633명, 대전 607명을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경북 604명, 충북 561명, 강원 536명, 광주 340명, 제주 280명, 울산 242명, 세종 152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일일 사망자 수는 6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4597명이다.
한편 엠폭스 확진자 수는 2명 늘어 누적 7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달에 들어서만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현지시간) 엠폭스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을 10개월 만에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WHO는 지난해 7월 엠폭스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은 12일 “WHO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에도, 국내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위기경보수준 ‘주의’ 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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