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김종배의원(미추홀구제4.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가칭)인천도시철도 4호선 조속 추진 촉구결의안」의결되었다.
결의안의 내용은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용역에 가칭 4호선 노선(연안부두-옹진군청-인하대역(환승)-인천법원-신기시장-터미널역(환승)-만수지구-서창지구-소래포구역 등 )을 포함하여 추진할 것과,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하여 TF팀을 설치할 것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교통 소외지역내 시민과 인천시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국고보조금 지원을 확대할 것을 촉구하는 애용이다.
김종배의원은 “인천의 해양관광 활성화와 옹진군민 교통 편의 촉진을 위해 연안부두역과 소래포구역를 연결하고, 시민이 상시 이용하는 대학과 법원역을 신설하고, 인천도시철도역 중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터미널역을 중심으로 중구와 미추홀구, 남동구를 관통하는 노선을 축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김의원이 밝힌 광역도시 인구 대비 철도 이용 현황을 보면 「 부산시는 179배, 대구시 111배임에도 인천시는 77배에 불과하여 인천도시철도 확충이 상대적으로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257만명의 옹진군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연안부두는 도시철도 연결 노선이 없어 버스를 타고 우회하는 등 전철역의 신설이 늘 요구되는 곳이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 외곽 전체를 순환하는 3호선 노선을 검토 중이지만 경제성이 매우 낮아 단기간 추진이 어려운 전망이다.
지난 3월 제285회 임시회에서 유정복 시장은 인천도시철도 4호선 조속 추진을 묻는 김종배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상임위를 통과한 결의안은 19일 본회의를 통과한 후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국회와 대통령실에 각각 송부될 예정이고, 6월부터 시행되는 인천시 철도구축 연구용역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종배 의원은 “인천의 도시철도는 인구 증가에 비해 노선 수가 부족하고, 대학과 법원, 터미널을 연결하고, 인천 해양발전을 위한 거시적인 차원에서 결의안을 발의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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