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미사한강5호공원에 구산숲 둘레길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사진=하남시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517/1684249905593827.jpg)
야자매트 산책로 구간 약1km와 순환형 황토 산책길 200미터가 조성되면 미사한강공원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하남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구산숲에 조성되는 황토산책길은 풍산근린3호공원 황토산책길과 달리 건식황토산책길로 조성되어 시민께 또 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하남시 관계자는 "습식황토산책길을 건식황토산책길로 변경 공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시 도봉구 발바닥공원을 벤치마킹해 하남시 제2호 황토산책길을 건식으로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한강5호공원의 경우 숲과 어우러져 또다른 산책길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강뚝방길 등 권역 곳곳에 자연친화적인 산책길을 지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호 황토 산책길'로 조성한 풍산근린3호공원은 최상급 적색황토를 사용해 길이 150m 순환형 습식황토산책길 조성과 함께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파고라(서양식 정자)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시민의 큰 호응 속에 이용되고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