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녀·장남 이어 17일 장녀 최윤정 씨도 제출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의 장녀 최윤정(34) 씨는 이날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 강상욱 이동현)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16일에는 장남 최인근(28) 씨가, 15일에는 차녀 최민정(32) 씨가 순차적으로 탄원서를 냈다.
지난해 12월 1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665억 원, 위자료 명목으로 1억 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노 관장은 1심 판결에 불복해 같은 해 12월 19일 항소했다. 최 회장도 12월 22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노 관장은 올해 3월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3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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