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원 씨, 19일 ‘KBS1TV 시사적격’ 통해 큰아버지 문자 공개
19일 방송된 KBS1TV 시사적격 ‘각하와 나, 전우원 전두환 일가의 검은돈을 말하다’편에서 전우원 씨는 큰아버지 전재국 씨에게 받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재국 씨는 문자를 통해 “너는 더 이상 내 조카도 아니고 그 무엇도 아니니 찾아오지도 전화하지도 말아라”라며 “약도 끊고 정상적으로 제대로 잘 살아”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절연 통보를 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선 전재국씨가 지인에게 200억 원의 무기명 채권 현금화를 부탁하고, 이를 현금화 하는데 3~4달 걸렸다는 증언도 나왔다.
우원 씨의 어머니 최모 씨는 해당 방송을 통해 “옛날에 시아버님께서 저희 친정아버지께 어떤 상자를 좀 보관해달라고 부탁하셨다”며 “남편(전재용)이 말하기를 ‘내가 (상자를) 열어보니 대여금고 열쇠가 가득 들어있더라. 그 대여금고 하나마다 채권이 가득 들어 있다’고 하더라”는 증언도 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
‘독도’ 노래한 엔믹스에 일본서 역대급 반발…일본서 반대 청원 4만건 돌파
온라인 기사 ( 2024.11.18 09:45 )
-
동덕여대 공학 전환 사태에 동문들 “훼손 용납 안 돼” vs “근간 흔든다”
온라인 기사 ( 2024.11.17 16:06 )
-
한국 조선은 미국 해군 ‘구원병’ 될 수 있을까
온라인 기사 ( 2024.11.19 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