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는 기밀 점검 작업 등 진행
누리호는 오늘 오전 중으로 기립 장치인 ‘이렉터’에 실려 발사패드에 수직으로 세워진 뒤 발사대에 고정될 예정이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 20분부터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 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1시간 34분에 걸쳐 이송됐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과 연료, 산화제 등 추진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과 추진제가 새지 않을지 확인하는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내일 오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누리호 추진제 충전 여부를 결정하고,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발사 윈도우,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누리호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24일 오후 6시 24분에 발사될 예정이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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