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3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교육감소통공감실에서 안재권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장, 계성여고 학교장, 행정실장, 학부모, 학생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계성여고 교육 가족과 교육환경 개선한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계성여고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열렸다. 부산 연제구 거제동 소재 계성여고는 인근 대단지 아파트 공사 영향으로 학교 건물에 균열이 생기고, 통학로와 운동장에 침하 현상이 발생하는 등 학생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이동 수업 등 학습권 침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안전한 장소에 모듈러 교실 설치 △체육수업 지원을 위한 인근 학교 운동장 사용 협의 △열악한 통학로 개선 등 계성여고의 학사 운영을 정상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교육감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만남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걱정과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교육정책을 펼치는 부산교육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부모님 말씀대로 우리 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발생한 통학로 사고 관련해서 부산교육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일부터 추진하며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 참석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2일 오후 4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에 참석해 교육 현안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부산교육청은 부산시에 △통학로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공조 △지역혁신사업(RIS) 연계 숙박형 인성영어캠프 운영 △(가칭)부산학생해양수련원 건립 부지 지원 △아침 체인지(體仁智) 및 생활체육 천국 도시 연계 등에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부산시는 시교육청에 어린이집·유치원 급식비 격차 해소를 위한 근거법령 마련 등 제도개선 등에 대해 협력을 요청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교육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부산시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부산에 머무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3일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약범죄 예방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사회 전반에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함으로써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4월 26일 경찰청에서 시작한 이 캠페인은 인증사진 촬영 후 이를 SNS에 올리면서 다음 동참할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19일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지목받은 하윤수 교육감은 ‘NO EXIT, 출구 없는 마약 절대로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하 교육감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최창욱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을 지목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청소년이 마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탄탄한 네트워크 구축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마약이 발붙일 수 없도록 적극적인 마약류 예방 교육 등 추진 중인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존중과 소통문화 조성으로 갑질 예방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3일 오전 시교육청 본관 중앙현관과 소담정 로비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을 위한 ‘따뜻한 말을 듣고 싶어요’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부산교육청의 청렴 중점사업인 ‘1기관·부서 1실천 사업’의 하나로 직원 간 존중·소통 문화 조성을 통해 갑질 예방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날 직원들은 출근 시간에 ‘갑질 예방’ 관련 청렴 퀴즈를 풀고, 선·후배 동료에 듣고 싶은 ‘따뜻한 말’을 작성하며, 상호존중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교육청은 직원들의 출·퇴근 및 점심시간을 활용해 24일까지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갑질 예방은 직원 간 상호존중과 소통에서 시작한다”며 “앞으로 본청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등 모든 기관의 갑질, 불공정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갑질 진단·상담 챗봇인 ‘공감e’, 갑질신고센터 운영, 갑질 컨설팅 등을 통해 다양한 갑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존감 회복 치유캠프, 참여 학생 자존감 향상에 도움
부산시교육청에서 운영한 ‘자존감 회복 치유캠프’가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부산학생인성교육원에서 ‘2023학년도 학생 자존감 회복을 위한 치유캠프’를 운영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 여러 원인으로 심리적 위기를 겪는 학생 40명의 정서 회복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해서다.
이 캠프는 학생들의 치유를 위한 △음악 치유 △몸 치유 △음식 치유 △숲 치유 △집단상담 △특강 등 예술·체험·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산교육청은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프 참여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항목 응답자는 37%에서 65%로, ‘쉽게 포기하면 안 된다’ 항목 응답자는 40%에서 76%로,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안다’ 항목 응답자는 52%에서 84%로 높아져 캠프 참여 후 학생들의 자존감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캠프는 ‘나’에 대해 더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캠프 전보다 행복하고 자존감도 높아진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 캠프에도 꼭 참여하고 싶고, 캠프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참여 학생 40명을 추수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이 캠프를 가족 참여 캠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23 부산교육가족예술축제 운영
부산시교육청이 학생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운영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4일부터 27일까지 공연·전시·체험형 문화예술 행사로 구성한 ‘2023 부산교육가족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부산시민회관 대극장(동구), 서면 놀이마루(부산진구),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부산진구),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북구), 영도 놀이마루(영도구) 등지에서 특색 있는 예술 행사로 열린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4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샌드아트, 태권무, 합창, 마술, 부산 출신 래퍼 ‘한해’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합동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25일부터 3일간은 본 행사가 열린다. 하모나이즈 콘서트, 世울림 작품 전시회, 버블쇼, 인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놀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공휴일인 27일에도 축제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부담 없이 행사를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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