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가정의 달을 맞아 신혼부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524/1684938199547150.jpg)
이 시장은 "우리 젊은 공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최근 급격히 하락한 결혼율과 출산율의 심각성을 체감하게 된다"며 "오늘 후배 공직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느낀 안타까움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손주돌봄수당 등 다양한 정책사업으로 풀어내 동반자와의 인생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이달 22일부터 출생·혼인신고 시 SNS 등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는 시민에게 축하를 전하는 선물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출생의 기쁨 두 배 서비스'는 출생신고 시, 희망자에 한 해 우편으로 출생 축하카드와 출생자 기본증명서를 발송해주는 서비스로, 올해부터는 '신생아 목욕타올'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혼인신고를 축하하는 '혼인의 기쁨 세 배 서비스' 선물은 올해 기존에 제공하던 '하남이·방울이 봉제인형 키링' 대신, 부부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클래식 사진액자'를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물품 수령은 SNS 등 본인 소셜미디어에 출생·혼인 신고 증명서 내용을 게재하면서 '하남시 출생신고' 또는 '#하남시'라고 해시태그로 인증한 후, 해당 SNS 내용을 하남시청 가족관계 등록 신고 접수창구 또는 신고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를 방문해 담당 공무원에게 확인받으면 된다.
하남시는 저출산 대책으로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후조리비 및 자녀 수별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아빠육아휴직수당 등 다양한 출산 전·후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