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6일 오후 2시 30분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부산 선수단과 지도교사를 직접 찾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날 하윤수 교육감은 울산중구야구장, 문수실내수영장, 울산남부초를 직접 방문하여 선수단과 지도교사를 만나 격려와 응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선수단은 사전경기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목표했던 성적을 거두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은 그 동안 흘린 땀과 눈물에 힘입어 자랑스럽게 이 무대에 섰다 대회 기간 우리 선수들이 그 동안 닦아 온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발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모두 대회 기간동안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념하고 전국에서 온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고 우정을 나누면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전국규모의 종합체육대회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1만 2천여 명의 초·중학생들이 참가했다.
#하윤수 교육감 “차별·편견 없는 세상 만드는 데 힘 보태겠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6일 오전 10시 연산교 인근 온천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장애인과 함께하는 걷기대회’에서 인사말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도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식품알레르기 학생 체계적으로 관리
부산시교육청이 식품알레르기로 인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7일 오후 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식품알레르기 초등학생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로운 내 몸 페스타-2023년 식품알레르기 캠프’를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이 실시한 ‘식품알레르기 유병 학생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식품알레르기 유병률은 2018년 3.1%에서 2022년 4.50%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5.39%, 특수학교 5.24%, 중학교 3.88%, 고등학교 3.17%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알레르기 원인 식품과 증상에 대한 교육·상담을 강화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체계적인 유병 학생 관리를 위해 이 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퀴즈로 알아보는 식품알레르기 △학교급식 식품알레르기 대체 식단 실물 전시 △식품알레르기 부담이 적은 간식 만들기 △아나필락시스 응급상황 대처법 체험 △식품알레르기 상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아토피·천식 관련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아토피 프리 부산’ 부대행사도 열린다. 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올바르고 지속적인 식품알레르기 관리를 돕기 위해 캠프 참여자 중 희망 가정을 대상으로 ‘식품알레르기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 가정은 5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8주간 식품알레르기 대체 식단 제공, 혈액검사를 비롯한 식품알레르기 진단과 의료상담, 알레르기 관리교육 등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식품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과 다양한 영양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번 캠프와 같은 내실 있는 영양교육을 운영하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부산교육가족예술축제 개막 축하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4일 오후 4시 부산시민회관 대극당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신정철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교육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 부산교육가족예술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부산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과 희망을 나누는 예술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축제가 학생들의 성장, 교육 가족의 소통·화합 등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부산교육을 만드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도심·서부산권 일반고 학생 맞춤형 상담 지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원도심·서부산권 지역 일반고 20교에 교육과정 코디네이터 상담실을 내년 2월 말까지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상담실은 고교학점제 적용 고등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흥미 등을 고려해 과목을 선택하는 역량을 키워주고, 그에 따라 학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상담하는 공간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공립 10교, 사립 10교 등 총 20교의 일반고를 선정했다. 이들 학교에 학교당 3천만 원씩, 총 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상담실을 구축한다.
상담실에는 학생들의 진로·관련 학과·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료와 도서, 각종 선택과목 교과서 등을 비치한다. 컴퓨터를 이용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상담실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적성·성적 등 개별 맞춤형 상담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목 선택, 대입 전형 등에 대한 컨설팅·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에게 도움을 줘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 상담실 구축은 고교학점제를 이수하는 학생들에게 꼭 맞는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 상담실 운영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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