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체 내용 통보받은 후 문자 발송”
서울시는 이날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오전 6시41분쯤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위급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행정안전부는 서울시의 문자 발송 20분쯤 뒤인 7시 3분 “06:41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는 위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 같은 ‘오발령’에 출근길 시민들은 불안과 혼란을 겪었다. 서울시는 “행안부 제1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 민방위경보통제소로 북한 미사일 발사체 관련된 내용을 통보했다”며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재난문자 발송 요청을 해왔고 시에서 승인해서 발송됐다”고 해명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관련기사
-
2023.05.31
09:48 -
2023.05.31
07:10 -
2023.05.29
16:15 -
2023.05.27
12:24 -
2023.05.26
11:27
사회 많이 본 뉴스
-
과거 아닌 현재 얼굴 공개…‘연인 흉기 살해’ 김레아 ‘머그샷 공개법’ 첫 적용 안팎
온라인 기사 ( 2024.04.24 16:23 )
-
SM엔터 시세조종 '자금줄' 지목…고려아연 유탄 맞나
온라인 기사 ( 2024.04.25 17:56 )
-
"과거엔 있었지만…" 이화영 vs 수원지검 '술자리 회유 공방' 진실은?
온라인 기사 ( 2024.04.24 17: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