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생활만족도 증진 및 글로벌캠퍼스로서의 이미지 제고
그동안 캠퍼스 설립 후 10년 이상된 노후 네트워크 장비로 인한 고장과 속도 저하로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국내외 글로벌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지만,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장비교체비용만 약 11억이 넘는 막대한 비용 때문에 기숙사 인터넷 환경을 쉽게 개선할 수 없었다.
하지만 장비에 대한 직접투자 대신 기간통신사업자를 통한 서비스 임차 방법이 예산 절감효과가 크다는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기숙사 인터넷 서비스 환경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유병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예산 절감(연간 약 1억원)과 더불어 기숙사 학생들에게 기존 대비 20배 이상 빠른 인터넷 속도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교육허브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고, 그 간 기숙사 인터넷 관련 민원처리와 환경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정보화팀의 수고와 노고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학생들 또한 그 전보다 훨씬 빨라진 인터넷 속도와 서비스에 확 달라진 서비스 환경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기숙사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로 KT가 선정되어 인천글로벌캠퍼스 인터넷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가 함께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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