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 마중물 ‘상상플랫폼’ 공사 현장 점검
이번 현장 방문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시의 주요 관광거점의 인프라 조성과 운영 전반에 관한 추진 현황 점검 및 이번 정례회 기간 중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심사 예정인 상상플랫폼 인천관광공사 현물출자 동의안 처리를 위해 이뤄졌다.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인천지역 내 역사적 가치가 있는 내항 8부두 내 폐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연구개발·창업·생산‧소비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복합문화관광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되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부지면적 2만4천29㎡에 본동(지상 4층), 부속동(지상 1층, 지하 1층), 기계식 주차타워 및 기타 부속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상상플랫폼은 공적공간에 인천관광공사 청사 이전을 통해 관광마케팅 전담 기구로서 공사에서 추진 중인 관광사업과 연계하고 사적공간에는 실감형 미디어아트 관람시설, 멀티스튜디오 기술을 접목한 체험 공간 등 종합예술 공간으로 꾸려진다.
또 기타 공간에는 주민개방 시설 및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장소로 꾸며질 예정이며, 인천시가 추진하는 제물포르네상스의 핵심 선도사업의 마중물 역할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2019년 한국관광공사가 제시한 한국인이 가봐야 할 곳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인천 월미도를 순환하는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 월미바다열차 노선도 둘러보고,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은 없는지 직접 체험하고 운영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득 위원장은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 인천을 찾고, 우리 인천이 국제관광도시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인천시의회에서도 다양한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과 정책이 최대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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