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 경주시는 신경주역과 시청 민원실에서 이달 9~26일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혼, 출생, 양육 등에 대한 가족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로 4번째인 이번 사진전은 총 23가족이 함께 참여했고, 지난달 화랑마을에서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지부장 김경진) 소속 작가들이 촬영을 진행했다.
작품은 6월 9~16일 신경주역에서, 19~26일 경주시청 민원실에서 선보인다.
한편 시는 2021년 인구정책 기본조례에서 다자녀 가정을 3자녀에서 2자녀 이상 둔 가정으로 개정해 출산장려금 지원, 장난감 도서관 연회비 면제, 평생학습강좌 수강료 면제 등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김경진 지부장은 "쉴 틈 없는 바쁜 일정이었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가족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뿌듯했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를 만들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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