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후 12년간 노인인권 증진에 앞장 선 공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제 7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 행사에서 노인 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인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이날 대통령상 수상 2건 가운데 기관·단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은 전문기관 협력 및 특화사업을 통해 인권 상담, 사례관리 및 노인맞춤돌봄사업 추진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을 발굴해 돕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는 △취약노인 950명에 대한 종합적 사회안전망 제공 및 지역사회 돌봄기능 강화 △학대피해 노인 지원 위한 온라인 모금으로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학대피해 어르신 300명 대상 현물지원 △인권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1,359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인권 프로그램 77회 진행과 노인인권인식척도 35% 향상 △이랜드복지재단과 함께 2022년도에 위기노인 72명 발굴 및 지원의 공 등을 인정받았다.
신세환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관장은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은 이랜드복지재단의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리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 12년간 노인인권과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기관으로서 관련 공적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이 유일한 만큼 이번 수상은 더욱 뜻 깊은 것 같고, 앞으로도 노인인권 증진 선도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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