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피해 최소화 위해 다음주 선수들 만나 애로사항 청취
문체부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KBL(한국농구연맹)과 구단인 데이원 측에 책임 있는 노력을 촉구했다"며 "KBL 측에서 선수들에게 설명한 미지급 임금 지급, 선수생활 보호, 인수 기업 유치에 대한 대책이 신속하고 성의 있게 진행되어 선수들의 피해 회복과 추가 피해 방지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우선 문체부는 다음주 초 선수들을 직접 만나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최보근 문체부 체육국장은 "이번 사태로 선수들이 입게 될 피해와 정신적 고통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정부도 KBL과 함께 이번 사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고양 데이원은 가입비 지연 납부,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 경기 운영 인력의 임금 체불, 구단 인수대금 미납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킨 끝에 최근 KBL로부터 제명당했다.
남경식 기자 ngs@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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