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 골프장서 카트 코너 돌다 넘어져 40대 여성 사망, 50대 캐디 경찰 조사 중 극단 선택
[일요신문] 경기 용인시 한 골프장에서 전동카트 사고로 이용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캐디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골프장 전경.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임준선 기자18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기 용인시 한 골프장에서 커브 길을 돌던 전동카트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A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그런데 사고 카트를 운전한 캐디 B 씨(여·50대)도 나흘 뒤인 지난 16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이 확인했다. B 씨는 카트 사고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