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수능 평가 반드시 추진할 것”
이 부총리는 “지난 정부가 방치한 사교육 문제, 특히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힘든 와중에 학원만 배를 불리는 작금 상황에 대해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이 문제를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히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것에 대해 교육부 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부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인 공정과 상식 측면에서 공정한 수능 평가를 반드시 점진적, 단계적으로, 그러나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문제를 출제한다는 건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것과 다름없다는 지적이 오래 있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방치한데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공정한 수능이 되도록 공교육 과정 내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출제를 배제하겠다”며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고 사교육 수요를 원인별로 맞춤형 대응을 하는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
‘독도’ 노래한 엔믹스에 일본서 역대급 반발…일본서 반대 청원 4만건 돌파
온라인 기사 ( 2024.11.18 09:45 )
-
동덕여대 공학 전환 사태에 동문들 “훼손 용납 안 돼” vs “근간 흔든다”
온라인 기사 ( 2024.11.17 16:06 )
-
한국 조선은 미국 해군 ‘구원병’ 될 수 있을까
온라인 기사 ( 2024.11.19 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