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11개월만 최고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이번주 84.8로 전주 84.6에서 0.2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 2월 넷째 주 66.3로 저점을 찍은 뒤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이는 지난해 7월 넷째 주 85.0을 기록한 이후 약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권역별로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가 속한 동남권은 88.9에서 89.0으로 올랐다.
마포·서대문구가 위치한 서북권(77.8→78.3)과 영등포·양천구가 포함된 서남권(80.5→81.7), 종로·용산구 등이 있는 도심권(84.4→84.5)도 상승했다. 반면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은 87.8에서 87.1로 하락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지난주 84.6에서 이번주 84.8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9주 연속 상승이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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