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천지사가 이전하는 곳은 인천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신청사다.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중소형 선박검사에 특화한 거점형 선박검사 센터로 올해 하반기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지역 거점 중소선박 종합 안전관리 인프라로 △중소형 선박검사(정밀검사, 원격검사) △선박 생애 주기별 안전 점검 △선박 종사자 및 대국민 해양안전 체험교육 등이 이뤄진다. 공단은 지난 22일 목포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으며, 향후 남해·동해권 등 전국 주요 항만에 센터 구축을 확산할 계획이다.
인천지사는 공단 전체 18개 지사 중 약 12.9%에 달하는 선박검사 규모를 소화하는 주요 지사로, 검사 서비스 대상 선박은 어선, 일반선, 수상레저기구 등 총 13,691척이다. 관할 구역은 지사에 편제된 서울출장소를 포함해,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대부분 권역(평택, 안성 제외)이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천지사 사무실 이전으로 정책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해양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근 해양수산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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