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사 지원금 상향 조정 등 복지도 확대
노사 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기준 3.5% 인상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한도를 기존 300%에서 500%로 확대 등이다. 노사는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원 복리후생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지급 중인 생수를 직원 복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게 한다. 올해 한시적으로 직원 1인당 50만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장애 자녀에 대한 특수교육비 지원 폭을 확대하고, 경·조사 지원금도 상향 조정한다. 직원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 연령도 기존 미혼 30세에서 35세로 높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도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영 정상화에 역량을 한층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생하는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
새 컨트롤타워 재건 수준? 삼성전자 임원인사에 재계 시선집중
온라인 기사 ( 2024.11.21 13:38 )
-
‘지금배송’에 ‘넷플릭스 이용권’까지…네이버 ‘큰 거’ 띄우자 유통업계 긴장
온라인 기사 ( 2024.11.15 18:56 )
-
[단독] SK그룹 리밸런싱 본격화? SKC 손자회사 ISCM 매각 추진
온라인 기사 ( 2024.11.19 1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