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롯데 UAM 컨소시엄과 경기도 성남시가 미래 모빌리티 허브 조성을 목표로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 롯데건설 박현철 대표이사, 신상진 성남시장,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가 지난 6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렌탈 제공10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지난 6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렌탈, 롯데건설, 롯데정보통신으로 이뤄진 롯데 UAM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성남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UAM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시가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등 UAM 관련 기반 시설이 조성될 후보지 선정과 이와 연계한 항로 및 회랑을 제시하면, 롯데 컨소시엄이 인프라 구성의 적정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 UAM 컨소시엄은 롯데렌탈·롯데건설·롯데정보통신 등 관련 계열사가 주축이 돼 지난해 5월 발족했다. 롯데그룹의 호텔, 백화점, 마트 등 다양한 시설 거점과 연계한 차별화된 UAM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1단계 실증 참가를 앞두고 있다.